장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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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문정만 0 279

이번해는 사랑하는 부인과 결혼 한지 3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 이렇게 빠르게 30년이 지났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또는 너무 나혼자 바쁘게 사느라 가장 가까이 있는 애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본적이 있나 반성을 해봅니다.

무뚝뚝한 남편을 만나서 이제는 30의 세월동안 적응을 해서 인지 애엄마는 나에게 단 한번도 불만을 표시한적이없어서 다시 돌아볼 수있는 시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30년전 저희는 심한  부모님의 반대로 인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풍족하지 못한 가정의 독자로 태어나  미래를 위해 운동선수를하며  어렵게 대학을 다니고 있을 시기였습니다.

어느날 복사를 하기 위하여 매장에 들어갔는데 장인어른의 사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애 엄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인연인지 우연인지 자꾸 마주치게 되는 애엄마와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저희에게는 정말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저의 가정형편으로인해 서로 가정이 맞지않는다는이유로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심한 반대를 하셨습니다.

정말 아직도 잊혀지지않은 심한 말들도 듣기도 하고 장인어른에게 헤어지라며 문전박대도 받기도 하고 그럴 수록 저희의 사랑은 더 돈독해지고 깊어졌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애엄마는 집을 도망쳐나와 저희 집에 오게되었고 그 후 저희 어머니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또한 병간호를 하면서  어려운 살림부터 시작해서  지금 까지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누님들로인해 모시느라 그리고 어려운형편에서 함께 일을 하느라 고생한 저희 부인은  제가 진 빛으로인해서 식당일을 시작하며 18년간 한달에 2번만 쉬며 매일 12시간씩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은 당연히 생각하지도 못한 꿈같은 이야기 였지요. 그래서 이번에 여행을 계획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또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 이 모 항공에 항공권을 샀는데 지금 파업으로 환불도 불가능하고 적금 넣어 티켓을 샀는데 다 날리게 되었어요. 참 아내와 장모님께 이쁨 받기 힘듭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저는 제자리에서 열심히 살며 지금은 현재 교직에 재직중이고 장모님과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추석하면 항상 예전 잊고싶은추억이자 또 돌아보면 그냥 추억이 생각납니다.

장모님께 앞으로 남은기간동안은 사위 많이 이뻐해 달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이런 이벤트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꼭 좋은기회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후기 작성 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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