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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이벤트

저도 참여합니다.

호정 0 236

이밴트 참여 기회를 통하여 기쁨을 주려고 하시는 뜻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는 염치불구하고 제 가엾은 발을 생각하며 이 사연을 적습니다.

저는 10년 전쯤 몸에 이상이 생겨 직장생활을 접고 그냥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그냥 생활 한다는 것이 훨씬 삭막하고 힘들었습니다.

어딜 뚜렷이 갈 데도 잘 없고 몸이 불편하니 어디 여행도 맘대로 못 가고.....

멍해지는 느낌이 들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울증이 와서 상당한 기간 병원 치료도 받고 약도 복용했었습니다.

이러다간 내 인생이 이대로 사그러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식 후에는 집을 나서서 마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갈 곳이라고는 집 앞 해변길과 뒷산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 동창들 몇몇이 연락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도 나와 거의 같은 고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둘렛길을 걷고 식사하는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비슷한 형편이니까 산행 모임은 아주 잘 되어서 이번 923일424회 모임이었는데,

그날도 발이 아파 저는 참석을 못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갈수록 무릎이나 허리나 발이 고장 나는 숫자가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저도 그렇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저도 발뒤축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서 잘 걷지를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잘 낫지를 않네요. 안 걸으면 괜찮지만 그럴 수만은 없고------친구들을 못 만나게 될까봐 무엇보다도 겁이 납니다.


좋은 신발을 신어야 통증이 덜할 것이라 생각하고 신발을 좀 알아보고 있었지요.

조야 신발이 좋다는 것은 그래서 알게 되었고, 아울러 이 사연도 적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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