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신 아버지께 선물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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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신 아버지께 선물드리고 싶습니다.

태극인 0 198

안녕하세요?

저는 몸도 불편하신데 거의 하루 종일 서서 일하시는 저희 아버지 사연을 적으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고희에 가까운 연세가 되셨건만, 집안 사정이 좀 그러하다 보니 아직까지도 일터에 다니시고 있습니다.

이제 좀 쉬시라고 하면 "아직 할만하니 괜찮다."고 하시지만 저희 식구들이 보기에는 너무 마음이 짠하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가계가 넉넉지 못한 것도 그러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시간 맞춰 직장생활을 하고 또 종일 서서 너무 힘든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일터는 다른 곳도 아닌 시내에서 빌딩 주차장인데, 거의 잠시도 쉬지 못하고 노란 조끼를 입고 빨간 지휘봉을 흔들며 쉴새없이 드나드는 차량의 주차관리 및 안내를 하십니다.

주차장이 넓은 야외 주차장이라서 한여름이나 겨울에는 엄청 더 힘이 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아니면 수술 후유증인지 아버지께서는 요즘 특히 무릎 관절과 고관절(엉치뼈 부분)에 통증이 심하다고 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척추간 협착증 때문에 8년 전에 척추 수술을 한 번 하셨었지요.

그것 후유증인지도 모릅니다. 퇴근 후에는 찜질하는 의료기구를 늘 통증 부위에 감고 계십니다.

그래도 일하러 다니신다고 병원 진료 한번 마음 편히 받아보시지 못하셨습니다.

저희들이 병원 한 번 가자고 하면 그럴 돈도 없고 일하러 가야 된다고 굳이 안 간다고 하십니다.

 

그런 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너무 속상합니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아직도 일하셔야만 된다는 집안 사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게다가 거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분이 다른 데도 아니고 무릎과 엉치뼈가 아프고 허리가 불편하시다는 것은 정말 최악의 상황입니다.

 

특히 요즘 자주 편찮으시다고 하시니 신발이라도 좀 좋은 신발을 신으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조야 신발이 저희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는 좋은 기회가 되어씅면 참 좋겠습니다.

더 발전하시고 안녕히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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